[자료공유]심리학에서 배운 협업의 힘을 알려드립니다

타인과 함께 공통의 결과물을 내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대학교에서의 조모임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프리라이더와 PPT 파괴자가 난무하던 그 광경.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그런데 타인과의 협업이란 대학교에서 끝나는 줄 알았더니 회사에선 더 많은 협업이 이루어집니다. 일상이 팀 활동, 협업의 현장이죠. 이처럼 중요하지만 어려운 협업의 과정.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 말은 유명한 인디언의 명언입니다. 최근엔 우리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문구를 자주 접할 수 있고, 경쟁사회에서도 협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보편적입니다. 한편, 회사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는 ‘회사는 생산성만을 강조하는 곳이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관계마저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상담 받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함께’라는 단어는 역설적으로 많은 힘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함께’의 가치만큼이나 우리에게는 내 주위의 동료들과 나, 그리고 우리 팀과 타 팀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은 어렵기만 한 것이 사실이죠. 함께 일을 하는 관계 속에서 ‘이 문제는 당연히 그럴 거야’라고 넘겨짚은 채 독자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오해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한 번 벌어진 오해는 더 큰 불화를 초래하고 전체 프로젝트에 위기를 몰고 오기도 하죠.

Cooperation vs Collaboration

우리말로는 비슷한 의미를 지닌 두 단어, Cooperation과 Collaboration은 깊숙이 들어가 보면 의미의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서로가 경쟁자인 불편한 관계 속에서도 특이한 미션이 한 가지 주어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상대 참가자와 한 팀을 이루어 한 곡을 완성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단순히 자신의 부분에만 집중해서 한 곡의 몫을 나눈다면, ‘Cooperation’이 됩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하나의 완성된 곡’이라는 목표를 위해 서로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낸다면 ‘Collaboration’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협업의 결과는 관중들의 감동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요. 무언가 짚이는 부분이 있지 않으신가요?

‘경쟁사회’에서 협력을 위한 전제

수많은 직장인들 또한 매일매일 오디션의 경연을 거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성과를 내어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죠. 일을 통한 생산성은 자신의 성적표와도 같아서 자칫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 대해 로버트 액설로드는 〈협력의 진화〉에서 우리의 생존전략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Tit-For-Tat)’를 말합니다. 팃포탯은 팀 간 혹은 기업 간 협력에 있어 상호 간에 도움이 되는 호혜적 관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나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잘해야 나도 잘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서로 믿는 수준을 넘어 이익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즉, 협력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만이 이뤄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단순한 사실로부터 우리는 ‘협업’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죠. 우리 모두에게 결국 이득이 되기에 ‘협업’은 당위적 의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겁니다

……(후략)

 

>> 관련 자료(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2015.09.30)

[자료공유]이메일: 사랑하진 못해도 버릴 수 없는 기술

매킨지에 따르면, 우리는 일과 시간의 3분의 1을 이메일 관리에 사용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수다스러울 것 같은 야머, 채터, 콘보, 힙챗 등 최근 등장한 신생 벤처기업은 공개적으로 ‘이메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착안한 인터페이스로 이메일을 대체할 소프트웨어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이용하면 필요에 따라 사용 범위를 조절할 수 있고, 비동기식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가 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받은 편지함 관리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슬랙—또 다른 이메일 대체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평가액이 30억 달러에 달한다—의 창업자 스튜어트 버터필드 Stewart Butterfield 도 하루 서너시간을 이메일 분류에 쓰고 있다.

버터필드는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유스 케이스Use cases(시스템과 특정 기능 간의 상호작용을 규정하는 단계)에 초점을 맞춰 이메일의 입지를 흔들려 한다. 그는 사외 커뮤니케이션에만 이메일을 사용하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고전적인 이메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상품 출시 전 커뮤니케이션은 사내의 다양한 팀이 쉽게 반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회사 밖 사람과 주고받는 이메일은 어떨까? 야머의 창립자이자 현 제네피츠 Zenefits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데이비드 삭스 David Sacks는 이메일로 처리하는 업무 중 일부는 이미 다른 앱으로 이동 중이라고 지적한다. 사람들은 더 이상 사진이나 일상 공유에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이 있기 때문이다. 파일 공유도 드롭박스나 박스 Box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메일을 바꿀 최고의 방법은 본래의 기능으로 되돌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온갖 정보를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허브로 이메일을 사용하는 대신 전자 메일함으로 기능을 축소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을 총괄하는 하비에르 솔테로 Javier Soltero 는 받은 편지함을 없앨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좀 더 직관적으로 바꾸고 싶어한다. 그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자신이 만든 이메일 앱 어컴플리 Acompli 를 2억 달러를 받고 매각했다. 그는 이메일이 사라질 일은 없다고 본다. 솔테로는 “이메일은 인터넷과 분리할 수 없다. 이메일이 쌓이는 것이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그의 해결책은?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를 인식하고, 그 주소에서 온 메일은 눈에 띄게 보여주는스마트한 메일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받은 편지함에 우선순위를 매겨 보여주는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외의 기업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드롭박스의 메일박스Mailbox는 원터치 접근 방식으로 인기를 얻었다. 구글의 인박스 Inbox 도 항목 구분에 대한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아무리 짧은 내용이라도 모든 메시지는 직접 확인해야 한다. 문제의 핵심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후략)

 

>> 관련 자료(포춘코리아, 2015년 7월호)

[기사공유][한국, 이대론 갈라파고스된다]폐쇄적 기업문화

기업간·부처간 협업 문화 없어…쓸데없는 비용·인력 낭비 초래경직된 상명하복식 조직문화…진정한 의미의 ‘소통’ 결여

세계는 공유와 개방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폐쇄적이고 상명하복적인 조직문화 속에 갇혀 있다.
기업간뿐 아니라 같은 기업 내 부처간에도 치열하게 경쟁하기만 할 뿐 협업이나 상생의 정신을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상명하복식의 억압만 횡행하고, 상하간의 진정한 소통이 없다 보니 직원들의 창의성이 억눌려지고 있다.
물론 치열한 경쟁은 한국 경제를 여기까지 끌어올린 원동력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폐쇄적인 문화보다 개방적이고 협조적인 문화가 훨씬 더 큰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 문화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경쟁만 있고 협업은 없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제휴사에게도 핵심적인 사안은 공개하기를 꺼린다. 모 대기업 직원 A씨는 “독점적인 정보를 많이 가지는 것이 곧 힘이라는 문화가 팽배해 있다”고 전했다.
분명 비밀스런 정보가 기업의 힘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은 이미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공유할 만큼 공유와 개방의 시대다.
이 점에 착안, 공유와 개방을 기초로 한 구글, 알리바바, 페이스북 등이 상상을 뛰어넘는 매출액과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상명하복식 문화에 사라지는 창의성

지난해 ‘비즈니스 코리아’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노동 생산성을 기록한 나라로 나왔다.
주된 이유로는 ▲엄격한 구조와 계층 ▲의사소통 부족 ▲휴대폰과 사내 커뮤니케이터 ▲스트레스와 음주 후유증 ▲외관에 지나친 집착 ▲대졸 취업자의 능력 부족 ▲시간의 파킨슨 법칙 등이 지적됐다.
특히 직장 내 소통이 상명하복식으로만 흐르다 보니 지나치게 경직된 분위기로 연결되고, 결국 윗사람 눈치만 보느라 부하직원들의 창의성은 매몰된다.
물론 70~80년대보다는 의사소통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후략)

 

>> 관련 기사(세계일보,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