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공유]천재성을 넘어서게 하는 평범한 집단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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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탁월함을 입증하며 세상으로부터 천재성을 인정받는 사람을 보면 “그들은 재능을 타고났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통념은 완전한 착각이다.

천재성을 연구한 학자들은 실제 천재들 중에는 어린 시절 ‘신동’이라 불렸던 이들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히려 우리의 예상과 달리, 신동과 영재들은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칭찬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을 기피했으며 이런 특징 때문에 신동이나 영재들 대부분은 성장했을 때 그다지 특출함 없이 평범하게 사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증명한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대도 허상에 가까웠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천재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다른 분야에 도전했다가 처절하게 실패한 경우는 비일비재했다. 즉, 아무리 천재성이 뛰어나더라도 그게 다른 분야에 적용될 정도로 절대성을 가지진 못한다는 뜻.

그리고 천재들을 연구한 사람들은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한 명의 천재가 자신의 재능과 노력만으로 세상을 바꿨다는 사람들의 생각도 그저 환상에 불과했다. 역사의 진전을 이룬 천재적 업적 대부분은 ‘한 개인의 재능’에 의해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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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야후 ‘실패한 개혁’ 4년…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지난달 25일 뉴욕 증시 개장 직전. 미국 최대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이 야후의 핵심 사업인 인터넷 부문과 보유 부동산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헤지펀드인 스타보드 밸류와의 경영권 다툼 속에서 지난해부터 매각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지만, 양측의 발표에 월스트리트는 물론 실리콘밸리도 술렁였다. 매각 금액은 48억달러(약 5조3000억원). 야후의 전성기였던 2000년 당시 시가총액의 4%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야후는 한때 인터넷이라는 신세계의 상징과도 같았다. 검색 서비스는 물론 무료 이메일과 뉴스, 금융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해 인터넷 1세대에게는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검색은 구글에 밀리고, 모바일 시장은 페이스북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매각으로 야후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분 15%와 야후 재팬 지분 등만 보유하는 이름뿐인 회사로 남게 된다. 22년 야후 기업사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되는 셈이다.

그 종지부에는 침몰하던 야후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화려한 기대를 모은 스타 경영인 머리사 메이어(Mayer·41) 야후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이 각인된다. 그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CEO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국 이번 매각으로 4년간에 걸친 그의 회생 시도 역시 실패로 결론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천 500 최연소 CEO였던 메이어는 2012년 취임 당시 야후를 환골탈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취임 1년 만에 실적이 급반등하자 ‘인터넷 업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수식어도 따라붙었다. 회생의 기미가 희미하게나마 보였던 야후의 몰락은 그래서 더 충격적이고, 극적이었다. ‘1주일에 130시간도 일할 수 있다’라던 워커홀릭(일에 미친 듯 빠진 사람) CEO의 실험은 왜 미완(未完)의 개혁으로 끝난 것일까?

전문가들은 그의 리더십이 세 가지 함정에 빠졌다고 얘기한다. ①장기 전략 면에서 ‘정체성 혼란’ ②내부 통제 면에서 ‘불신’ ③스타일 면에서 ‘과대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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