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공유]생산성·참여율 높은 디지털 일터 환경이란?

높은 성과를 자랑하는 기업들이 직원 연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방형 사무실, 소셜 소프트웨어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MIT CISR(Center for Information Systems Research)를 조사를 통해 내린 결론이다. MIT는 이러한 현상이 디지털 기술이 강조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고객의 기호에 부응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313개 기업을 조사한 MIT 연구 과학자 크리스틴 데리는 “수년 동안 참여에 대한 논의가 회자돼 왔지만 현실 속 일터의 풍경이 그리 변화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직원들이 디지털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려면, 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객과 관계를 증진시키는 일터를 만들 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문화를 생각하라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닷컴 등의 태생부터 디지털이었던 기업들이 있다. 몇몇 전통적 기업들은 이들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에 착안해 일터 배치를 바꾸려 시도하고 있다. 물론 전통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환경에서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233년 된 BNY 멜론(BNY Mellon)에서는 IT관리자들이 사무실을 피해 프로그래머 및 인프라 엔지니어와 함께 긴 테이블에 앉아 일하고 있다. 이 회사의 CIO 슈레시 쿠마르는 이런 좌석 배치가 실리콘 벨리의 프로그래밍 문화에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MIT의 데리에 따르면 어떤 도구를 선택하느냐에 앞서 직원 간 연결성을 북돋고 촉진하는 것이 우선이다. 데리는 사무실에서 관리자들을 분리하고 일반 구성원들을 좁은 방으로 몰아 넣는 전통적인 직장은 연결성을 억제할 수 있다며, 각 부서 사이에서 사일로(Silo)와 마찰을 발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투박한 지출 보고 시스템, 번잡한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VPN, 오래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인해 생성된 여러 “과속 방지턱”을 없애면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성과가 뛰어난 기업들의 리더들은 지속적으로 직장 환경을 조사하면서, 때로는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이런 잠재적 과속 방지턱을 찾는다. 데리는 “이런 리더들이 보이는 특징은 업무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과 실험을 장려하며 실패를 이해하는 한편 지속적인 학습 계획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연결성이 높은 기업들은 IT, HR, 마케팅, 기타 사업부의 구성원으로 구성된 디지털 리더십팀으로 전체적인 관점을 폭넓게 공유하고 있었다.

DBS은행(DBS Bank)은 모범적인 디지털 직장의 한 사례다. 28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DBS는 직원들과 CEO 피유시 굽타 사이의 의사소통 채널을 만들기 위해 온라인 포럼을 구축했다. 이 간단한 의사소통 툴은 “계급을 타파하고 계층을 없앴다”라고 데리가 말했다.

DBS는 또 물리적인 변화를 통해 유연하고 개방적인 회의 및 일터를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 서비스 센터 직원들은 이제 페이스북과 기타 소셜 미디어 툴을 이용해 생각을 공유하고 업무를 교대한다. DBS의 신입 직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데리는 “연결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 공간, 소셜 네트워크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디지털 연결성이 밀레니엄 세대를 유인
오늘날 인력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는 밀레니엄 세대 구성원을 유인하고 유지하고 싶은 기업에게는 이런 노력이 특히 필요하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벤더 박스(Box)의 CIO 폴 채프먼은 디지털 일터가 경쟁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채프먼은 이번 달 초 TBM(Technology Business Management)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역량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디지털 경험을 통해 일을 만들고 직장 생산성을 확보하지 않는 한 기업을 운영하기가 점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프먼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는 구글, 애플(Apple), 아마존닷컴(Amazon.com)이 조성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그들은 주어진 하나가 아닌 “선택의 자유”를 기대한다. 마음에 드는 기술을 위해서는 일자리도 옮긴다. 우수한 기술을 수용하지 못하면 직원의 사기가 꺾이고 이직이 시작될 것이라는 경고다.

SBD(Stanley Black & Decker)의 CIO 로다 개스 또한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현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엑셀런스” 노력을 직접 이끌고 있다. 그는 같은 행사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기업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SAP SE의 31세 밀레니엄 세대 CIO인 토마스 소레시그는 증강 현실과 지능형 비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조만간 회의에 참석하는 이들이 홀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도록 할 방침이다. 소레시그는 “새로운 세대 그리고 우리 고객 및 직원들의 기대치가 크게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다.

> 관련 기사(CIO KOREA, 2016.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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